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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맛을 좌우하는 로스팅(Roasting)이란?


커피의 맛을 좌우하는 로스팅(Roasting)이란?

커피를 먹다보면 참 많이 듣는 말이 "로스팅"이란 단어입니다. 원두커피를 구매 할때도 로스팅 숫자가 포장봉투에 적혀 있기도 합니다. 또한 한국야쿠르트의 콜드브루 by바빈스키에도 봉투위에 보면 로스팅 날짜가 적혀있기도 합니다.

과연 로스팅이란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로스팅(Roasting)이란?


커피 원두에 열을 가해 조직을 팽창시키고 그 속에 들어 있는 수분, 지방, 카페인등의 생두가 품고 있는 여러 물질 및 성분을 조화롭게 만들어 주는 과정을 뜻합니다. 간단하게 표현하면 열을 주어 커피 열매를 볶는 행위라고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렇게 로스팅을 거쳐 열을 주고 볶은 다음에야 우리가 알고 있는 커피향이 배어져 나온답니다.







로스팅을 하는 과정


열전달이 잘되는 통에 열을 가해 달군 다음 생두(커피 열매 씨앗)를 넣습니다. 녹색이던 열매가 볶을 수록 점점 우리가 알고 있는 커피색으로 변화해 갑니다. 

볶으면서 생긴 수분을 건조하는 과정을 거치고 다시한번 열을 가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커피의 향이 진행지고 표면이 더욱 팽창한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원두가 만들어 지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로스팅(Roasting)이란 단어로 표현합니다.


단계별 로스팅



로스팅 단계 즉, 얼마나 강하게 볶았느냐를 나타내는 숫자는 8단계로 나타납니다. 원두의 포장봉투에 적힌 숫자가 바로 이것을 의미합니다.

1. 라이트 로스트 (Very Light)
커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없는 초기 단계

2. 시나몬 로스트 (Light)
생두의 주름이 완전히 펴지지 않고 색이 계피색 정도라 하여 시나몬로스트라 부르며 신맛이 풍부하고 비릿한 향을 품고 있다.






3. 미디엄 로스트 (Moderately Light)
신맛가 쓴맛, 독특한 향이 나면서 깔끔한 맛의 아메리카노를 마시기 적합한 단계

4. 하이 로스트 (Light Medium)
신맛이 약해지고 쓴맛이 강해지며 감칠맛이 나타나는 단계

5. 시티 로스트 (Medium)
신맛이 거의 없어지고 쓴맛과 달콤한 향이 나는게 특징

6. 풀시티 로스트 (Moderately Dark)
신맛이 완전히 사라지고 부드럽고 풍부한 감칠맛이 남

7. 프렌치 로스트 (Dark)
쓴맛이 지배적이라 에스프레소나 아이스커피에 사용되며 풀시티 로스트(6)에서 몇초만에 프렌치 로스트(7) 상태가 됨

8. 이탈리안 로스트 (Very Dark)
탄화되어 표면이 검게 되고 쓴맛의 결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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