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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부산에서 가봐야 할 명소들


관광지 부산에서 가봐야 할 명소들

부산 (Busan


먼저 부산의 여행을 하기위해서는 부산의 역사에 대해 알아야겠죠.
35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한국 최대 항구도시인 부산은 아래로 일본과 인접해 있어 일본 문물과 문화가 가장 빨리 들어 오는 편이랍니다.
부산은 1876년 조일수호조약에 의해 조선 항구가 강제 개항됐을때 인천,원산과 함께 개항되었고 왜관은 일본인 거주지가 되었는데 부산은 대항 후 10년도 안되는 짧디 짧은 기간에 일본의 도시처럼 변했고 200여호 밖에 안되는 일본인들에 의해서 지배되는 도시로 변모하게 되었답니다.
1896년 8월 04일에 경상남도 동래군으로 개편되었고 이 후 부산항이 무역항으로 정비되면서 항구도시 부산으로 발전하게 되었답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인 1914년 4월 1일에 부산부와 동래군으로 분할되었고 외곽의 기장군이 동래군으로 편입되었고 이후 차례대로 서면, 동래읍 일대가 부산부에 편입되었답니다.
1949년 8월 15일 부산부에서 부산시로 개칭되었고 1950년 남북간 한국 전쟁이 발발하게 되고 한국의 수도 서울이 함락되면서 1950년 부터 1953년까지 대한민국 임시수도가 되었답니다. 이 후 1981년 4월 04일 부산직할시로 승격되고 1995년 1월 01일 부산광역시로 승격되었답니다.
옛 시청자리에는 110층이 넘는 부산롯데타운이 건설 중이며 1996년 부터 부산국제영화제를 매년 10월에 대최하고 있고 2002년 FIFA 한.일 월드컵 조별 예선1차전 폴란드전이 열렸고 2002년 아시안게임 및 2005년 11월 18일 APEC정삼회담이 개최되고 이날을 기념하여 매년 10월에 광안리 불꽃축제가 열리고 있답니다.







해운대 바다와 누리마루 일몰



여름철만 되면 인근의 숙박시설에 방이 없을 정도로 많은 피서객과 관광객이 몰리는 해운대 해수욕장은 옛날에 비해 백사장의 길이가 많이 짧아져 겨울철에는 덤프트럭에 모래를 담아와 모자란 모래를 보충해 해안을 만들고 있답니다.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학창시절 지리와 사회를 배울때 들었던 내용으로는 낙동강 유역에 하구둑을 만듦으로 인해 모래의 유입이 줄어들어 파도에 의해 쓸려나가는 모래의 양을 충분히 보충하지 못해 해안가가 점점 줄어든다고 배운 기억이 납니다.
해가 지면 해수욕장 중간 중간 기타와 마이크를 들고 버스킹을 하는 하는 음악가도 많이 있고 아침, 저녁으로는 해안가를 따라 조깅을 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중엔 외국인들도 참 많이 볼 수 있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중앙에는 SBS 동물농장에도 몇번 나온적이 있는 아쿠아리움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관람기 좋고 조선비치호텔 뒤로 동백섬이 있는데 동백섬 내부에 에이팩(APEC) 정삼회담을 한 누리마루가 있어 누리마루 전망대에 해가지기 직전에 방문하면 광안대교를 기준으로 예쁜 노을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광안대교



2003년 1월 06일 정식개통된 광안대교는 광안리 바닷가에 위치해 있는데 그 시작은 해운대에서 시작해서 광안리 바다 위를 건너 용호동과 남천동에서 끝이 나는데 도로의 길이는 6.5Km이고 해수면에서 상판까지 높이는 30M에 이른답니다.
그래서 강한 바람이 부는 날에는 다리가 흔들려 차량의 출입이 통제되기도 하니 강풍이 부는 날에는 직접 광안대교 위를 달려보지는 못하고 눈으로만 봐야합니다. 
통행료는 경차 500원, 대형 1500원, 일반은 1000원입니다. 
광안대교가 생긴 후 광안리 관광객이 많이 늘었는데 그 주위에 위치한 회센터에서 회 한접시 먹으며 즐기는 야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광안대교의 야경을 굳이 광안해 해변가에서 볼 필요는 없는데 또 다른 광안대교 야경 포인트로는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 전망대, 이기대, 황령산 전망대, 장산등 여러 포인트에서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답니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노래방! 사직야구장



구도 부산, 롯데자이언츠의 홈인 사직구장은 말 그대로 한국 최대의 노래방으로 일컬어 지고 있답니다.
1982년에 출범한 프로야구의 원년맴버인 롯데자이언츠는 1984년과 1992년 2회 우승을 한 적이 있으며 3번째 우승을 위해 수년간 V3를 향해 도전 중이랍니다.

전화번호 같은 888577이라는 악몽의 시간을 보낸적도 있지만 이때 받은 좋은 유망주들과 노피어를 강조한 로이스터라는 외국인 감독아래 좋은 성적을 내기 시작하였고  롯데의 프렌차이즈 스타인 빅보이 이대호의 복귀로 올해 한껏 달아 올라 있답니다.
요즘엔 3루측에 원정팬이 많아 졌지만 몇년 전만 해도 1루, 3루, 외야, 포수뒤까지 모두 홈팬들로 꽉 찰만큼 야구에 대한 열정이 크고 뭉치기 좋아하는 부산 아재들 이랍니다.
부산에 왔다면 사직구장에서 손에 신문지를 들고 다 함께 우리의 노래 "부산갈매기"와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때창하는 최대 규모의 노래방을 이용해 봐야겠죠.

기장 해동용궁사



부산 기장에 위치하고 있는 해동 용궁사는 108계단이 유명한 곳이죠.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는 사찰로 1376년 나옹화상 혜근이 창건하였고 원래 이름은 보문사였으나 임진왜란때 소실되었다 통도사 운강이 중창하였답니다.

이 후 1974년 부임한 정암이 관음도량으로 복원할 것을 발원하고 백일기도를 하였는데 꿈에서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 하여 사찰이름을 "해동 용궁사"로 변경하였다고 합니다.

금정산 범어사



금정산에 위치하고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입니다.
신라 제30대 문무왕 18년 (678년)에 의상대사가 화엄사찰 가운데 하나로 창건했으며 금빛나는 물고기가 하늘에서 내려와 우물에서 놀았다고해서 산 이름을 금정산이라 하고 그곳에 사찰을 지은 것이 범어사라고 전해지고 있답니다.
해인사,통도사와 함께 경남지방 3대 사찰로 불리며 선불교의 전통이 강해 선찰대본산이라 불린답니다.
금정산과 범어사의 경치를 아우러 범어삼기 또는 금정팔경이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영도 태종대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명승지 태종대는 자동차를 이용해 가도 되고 해운대에서 유람선을 타고 오륙도를 돌아 근처까지 갈 수도 있답니다.
일명 영아일랜드라 불리는 영도의 남동쪽 끝에 위치한 태종대는 해발고도 200M 이하의 구릉지역으로 나무들이 우거진 해송숲과 해안 절벽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옛날에는 자살바위라 해서 자살하는 사람들이 종종생기기도 했답니다.
날이 맑은 날에는 태종대에서 일본 쓰시마섬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태종대 자갈밭에는 횟집도 있으니 절경과 함게 먹는 회맛을 느껴보세요.

벽화가 유명한 감천 문화마을



부산 사하구에 감천동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로 1950년대 태극도 신도들과 6.25 전쟁 피난민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마을로 지금도 태극도 본부가 자리해 있답니다.

태극도 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낙후된 마을로 있었으나 부산지역의 예술인들과 주민들이 합심해 담장이나 건물등에 벽화를 그리는 등 마을미술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이 후 관광의 명소 중 하나로 떠오르게 되었답니다.

자갈치 시장과 남포동 Biff거리




부산 국제 영화제가 열리는 남포동 극장가와 수산물 시장인 자갈치 시장은 도로 하나로 마주보고 있답니다.
옛날에는 자갈치 시장은 말 그대로 바닷가에 있는 전통시장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현대식 건물로 새단장하여 1층은 생선, 해산물을 판매하고 2층은 횟집이 있답니다.

BIFF거리가 조성되어 유명 영화인의 핸드프린팅된 손바닥이 바닥에 전시되어 있는 남포동 극장가는 이왕이면 10월에 가면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어 세계적으로 좋은 영화들과 감독등을 만날 수 있으니 그 기회를 잘 잡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해운대에 영화의전당등이 생겨 제작자나 감독과의 만남등은 해운대에서 개최되는 경우도 많답니다.
그 외에도 남포동 일대에는 깡통시장과 보수동 책방골목등 옛날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많이 있고 크리스마스때가 다가 오면 롯데백화점 광복점 맞은편 광복동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축제가 열리니 길 양편으로 길게 늘어선 불빛들을 감상 할 수 있답니다.   
한가지 더 하자만 자갈치 시장과 롯데백화점 광복점 사이에 있는 영도대교는 오후 2시가 되면 차량의 통행이 통제되고 15분간 다리 아래로 배가 지나갈 수 있게 다리가 분리되어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영도대교가 열리는 모습을 남포동갈때 봐야겠죠?


소녀상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요구하며 주 대한민국 일본 대사관 앞에서 거리 투쟁을 이어온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염원하기 위해 수요집회 1000회째인 2011년 12월 14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 세워졌답니다.
초기에는 묘비나 비석 같은 형태였으나 당시 종로구청장이던 김영종 구청장의 아이디어로 소녀상으로 바뀌게 되었고 이 후 "작은 평화의 소녀상"은 용인의 태성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016년 12월을 기준ㅇ로 33곳의 고등학교에 세워지게 되었답니다.
또한 2016년 12월 28일 부산 동구청은 불법 시설물이라 하여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을 강제 철거 하였으나 반대 여론에 밀려 12월 30일에 설치 허용의사를 밝혔으며 이에 일본 정부는 유감을 표명하며 총영사관의 일본 귀국등을 독려했답니다.
결국 정부에서도 하지 못한 것을 시민들의 힘으로 세운 이 부산 평화의 소녀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목도리에 장갑에 신발까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소녀상을 치장해 주기도 하고 부산의 춤꾼들이 자발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반부터 1시간씩(4월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춤을 통해 할머니들을 위로한다는 명목아래 춤 공연을 하고 있답니다.
할 말 다하지 못하고 어물쩡 거리기만 하는 정부에 대한 강력한 시민들의 힘을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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