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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Je-Ju)도 여행 #8] 제주에서 찾은 인생 사진의 성지인 "성이시돌 목장"


제주에서 찾은 인생 사진의 성지인 "성이시돌 목장"

제주도 여행 3박 4일의 일정 중 둘째날의 포스팅이 진행중입니다. 둘째날 아침에 한라산을 등반하고 녹초가 된 상황에서 차에서 꾸벅 꾸벅 졸고 있는 사이 친구가 이곳으로 운전해 왔네요. 체력이 방전되서 30분만 차안에 누워있다 땡볕으로 다시 나가고 싶었는데 틈을 주지않는 무심한 친구놈이네요. ㅠㅠ


여행 이튿날에 방문한 "성이시돌목장"은 맥그린치 돼지신부로도 유명한 곳으로 제주도에 온 아일랜드 출신의 선교사 "패트릭 제임스 맥그린치" 신부가 제주도의 실상을 보고 이곳은 선교보다 의식주, 특히 음식과 관련된 것이 먼저라는 생각에 돼지 사육에 대한 일을 벌렸으나 당시 전쟁등으로 피폐해진후라 당시의 의식수준으론 돼지를 사육해 수를 불리고 먹거리를 늘린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도민들로 인해 생각한 것이 어린 학우들을 앞세워 1마리의 돼지를 분양하고 대신 이 돼지를 키워 2마리를 가져오라고 하며 무상으로 돼지를 나눠 주게 됩니다.

이후 맥그린치 신부는 명예도민증을 받고 한국인으로 인정받았으며 성이시돌 목장은 당시 중앙실습목장으로 사용했던 곳입니다.







촬영기종 : 소니 A7M3, 탐론 28-75 iii, 토키나 11-16 ii
주차장 : 무료
입장료 : 무료


성이시돌 목장의 내부 지도입니다. 목장은 테쉬폰, 우유부단, 성이시돌 센터, 새미 은총의 동산, 글라라 수녀원(금악성당)등이 있으며 사진찍기 좋은 포인트 3곳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지도에 표기해둔 성이시돌 목장의 사진찍기 좋은 포인트로는 새미은총의 동산 앞, 삼위일체 대성전 앞, 그리고 테쉬폰 앞입니다.

인생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 성이시돌 목장을 둘러볼까요~


아마도 이곳의 명칭이 우유부단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곳에서 유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바로 옆에는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간단히 간식 등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곳이 테쉬폰으로 사진 촬영 명소 중 한곳입니다. 우리 일행은 남자 둘인거라 잠시 다른 분들이 사진찍는거 구경하다 살포시 한컷 찍고 ㅌㅌㅌ






폰카로도 찍고 DSLR로도 찍고 많은 분들이 순서를 기다리며 차례대로 사진을 찍고 이동하는데 장소입니다.


테쉬폰 맞은편인데 뒤쪽으로 드넓은 초원과 말이 있는데 낮시간이라 그런지 날이 무지 더웠던 날이라 그런지 초원에 말은 없었네요.


반대쪽에는 말이 몇몇 모여 풀을 뜯고 있네요. 바로 요 앞에 갈대는 아닌거 같은데 사람 키만한 풀떼기 밭이 있던데 거기도 은근 인생샷 사진 촬영 포인트라고 합니다.


또 하나의 사진 포인트가 바로 우유깍 모양으로 생긴 의자입니다. 이 의자를 배경으로 말들과 함께 찍어도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데 누누이 말했듯이 남자2명이라 남들 찍는거만 구경하고 우린 패스~ 우리의 사진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음기회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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