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죽이는 악령(귀신)을 잡기 위한 사투, 손 the guest
이런건 무더위가 기승을 하는 한여름에 방영을 해야 긴장감에 서늘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쌀쌀한 날씨에 오싹한 악령과 관련된 드라마가 방영중이라니.. 아무래도 제철을 잘못 선택한게 아닌가 싶네요..ㅋ
손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흔히들 신체의 일부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부모님세대에서 많이 쓰시는 다른 뜻도 있습니다. 손은 바로 "귀신"을 뜻하는데요. 이사가는 분들이나 물건을 구매한다던지 할때 달력에 손없는 날을 찾으시는데 이때 "손"과 동일한 뜻입니다.
OCN에서 수요일과 목요일에 방영하고 있는 손 The guest는 18.09.12에 방송이 시작되어 현재 12회까지 방송이 나갔습니다. 앞으로 단 4회만(16부작)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첫회 1.6%의 시청률도 시작해서 현재 3% 내외의 시청률을 기록중이며 12회에서 세운 3.3%가 가장 높은 시청률입니다. 남은 4회 중 시청률 갱신이 과연 가능할까요?
손 The Guest, 인물관계도와 줄거리
아주 조촐한 인물관계도입니다. 주인공인 길영, 윤, 화평을 중심으로 각 각 1명씩 주변인물이 함께 하고 있는데요. 길영의 경우에는 사수로 볼 수 있는 선임경찰 봉상, 화평의 경우에는 손을 쫒기위한 무당 육광, 최윤의 경우에는 구마사제로 길을 이끈 양신부입니다.
화평, 길영, 윤은 어릴적 아주 잠깐 만난적이 있는데 하필 그 만남이 죽음과 관련이 있습니다. 어릴 적 귀신을 보는 아이였던 화평의 몸속에 박일도라는 귀신이 들어왔고 그 귀신의 영향으로 화평의 엄마는 죽게되고 구신은 다른 사람의 몸으로 이동해 갑니다. 보통은 박일도의 영에 씌이면 자신의 눈을 찌르고 엄청난 양의 물을 마시는등 징조를 보이지만 화평은 영매로서 아무일 없이 지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화평의 몸에서 나온 박일도 귀신은 당시 구마를 하기 위해 화평을 찾아온 한 어린 신부에게 옮겨갔고 귀신에 씌인 신부에 의해 신부의 가족들이 모두 죽게 되는데 이때 유일하게 살아 남은 아이가 바로 최윤입니다. 그리고 형의 사수이자 구마때 함께 있었던 양신부를 통해 구마사제로의 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그리고 귀신에 씌인 최윤의 형이 가족을 살해할때 여자 형사와 그녀의 딸이 인근을 지나가게 되고 여 형사가 귀신에 씌인 형을 막는사이 최윤은 탈출을 하게되고 여 형사는 대신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귀신에 씌인 아이라고 집에서 죽임을 당할뻔한 화평도 연락처를 남기고 간 신부를 만나기 위해 이 집앞에 있었고 이날 이곳에서 3명의 아이는 딱 한번 만나게 되는데 커서 화평은 택시기사를 가장한채 박일도를 쫒아다니는 사람으로 최윤은 형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그를 구마하기 위해 구마사제로, 길영은 엄마의 뒤를 이어 그 신부를 찾기위해 경찰이 됩니다.
처음엔 화평만이 박일도 귀신에 대한 내용을 알았고 구마사제를 하던 최윤을 설득해 자신이 영매로서 귀신의 눈을 통해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게되면 그 귀신을 찾아 구마하고 박일도를 찾게됩니다. 그리고 귀신에 대해 전혀 믿지 않던 길영까지 점점 이상한 일들의 연속이 터지자 결국 화평의 말을 믿게되어 셋은 상호 긴밀하게 움직이며 박일도 귀신을 찾으로 다닙니다.
현재 12회까지 진행된 드라마 손 The Guest에서는 여러 명(잘 모르는 사람, 화평의 아빠, 윤의 형 등)을 통해 박일도 귀신이 옮겨 다니며 살인을 저지르는데 12회의 마지막에 현재 박일도 귀신이 숨어 있는 곳은 사제를 하고 있는 양신부라고 스포를 했습니다.
사제에게 귀신이 씌일까 하겠지만 완벽하게 일체가 되며 어느정도 참을 수 있다고 드라마에서는 이야기 하네요. 과연 양신에게 씌인 박일도가 다른곳으로 옮겨가기 전에 끝을 낼 수 있을까요? 남은 4화에 모든 결말이 담겨 있겠죠?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와 같은 양신부에게 씌인 박일도를 처치하기 위해 과연 최윤은 양신부에게 구마사제로서 일을 할 수 있을지.. 길영화 화평이 최윤을 어떻게 설득을 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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