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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 질 수 없다는 첫사랑을 그린 영화 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너의 결혼식" 줄거리, 결말



이루어 질 수 없다는 첫사랑을 그린 영화 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너의 결혼식" 줄거리, 결말


너의 결혼식 (on your wedding day)


개봉일 : 2018.08.22
플레이 시간 : 110분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 이석근
출연배우 : 박보영, 김영광, 강기영, 고규필, 장성범, 서은수, 배해선, 차엽 등
누적관객 : 9월 28일 현재 281만5천명


영화 "너의 결혼식" 줄거리



고3때 전학 온 환승희 (박보영)에게 반해버린 학교 싸움꾼이자 꼴통인 황우연 (김영광). 보기와는 다르게 털털하고 오히려 19금 이야기로 남자를 놀래키는 그녀에게 더욱 호감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그녀의 외모에 반해 수많은 남학생들이, 싸움짱 패권을 놓고 다투던 애까지 승희를 마음에 두기 시작하자 우연은 승희에게 "너 편해지고 싶으면 우리 사귀는척 하라고" 합니다. 승희 역시 우연이 싫은건 아니었기에 거짓말 하는 대신 "너 앞으로 싸움하지마"라고 하며 약속을 받은 뒤에 공개적으로 연인이라고 알립니다. 결국 우연의 작전이 통한거죠 ㅋㅋ






거짓이지만 연인이라고 이야기 한 뒤 실제로 더 가까워진 둘은 함께 월담을 하며 떡볶이를 먹으로 다니고 함께 밥먹고 등하교 하는 등 누가봐도 연인의 모습을 하는 한편 바닷가에서 첫 입맞춤도 합니다. 그래봐야 살짝 입술만 부딪히는 거지만 어린 첫사랑의 풋풋함이 묻어나네여.




하지만 누군가 이야기 했었죠. 첫사랑은 이어질 수 없다고..

그동안 전학을 많이 다닌 승희인데 알고보니 아빠가 술만 먹으면 엄마탓을 하며 멍멍이가 되어 버리는 통에 아빠를 피해 엄마와 단둘이 이사를 가고 또 아빠가 어떻게 알고 찾아오면 또 몰래 도망처 이사를가고를 반복 중이었던거죠. 이곳 강원도로 온지 얼마 되지도 안았는데 어떻게 알고 찾아온 아빠로 인해 떠난다는 전화한통만 남기고 첫사랑은 그렇게 따나갑니다.

1년쯤 지났을까..잡지를 보던 우연은 잡지속 저 뒤쪽에 작게 찍힌 여성이 승희임을 직감하고 (돋보기로 확대해 봄) 그녀가 찍힌 대학교를 간다며 몸을 묶고 밥 먹을 시간도 줄인다며 비빔밥을 먹어가며 그동안 안하던 공부에 매진을 합니다. 오로지 그녀 승희와 함께 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결국 원하던 대학에 합격하게 되고 다시 승희를 만나게 되지만 그녀의 곁엔 남자친구가 있네요. 주위에선 남친이 없다면 5놈 10놈을 견제해야 하지만 남친이 있으니 1놈만 견제하면 된다고 오히려 더 잘된 상황이라고 힘을 넣어주기도 합니다. 승희 주위를 맴돌던 어느날 알고보니 남친놈이 승희뿐만 아니라 여러여자와 음탕한 관계라는 것을 알게되고 승희에게 알리지만 돌아온건 콧방귀. 결국 남친놈 한대 쳐버리고 승희는 절교를 선언합니다.

우연이 군대 가려할때 승희가 연락이 와서 오해했었다며 군대 갈때 배웅하겠다고 했는데 역사적인 순간은 우연의 과음으로 날라가버렸네요.






항상 서로에게 힘이되고 즐거운 존재지만 항상 타이밍이 맞지 않는 두사람. 누군가가 연인이 없을땐 누군가는 꼭 연인이 있으니 타이밍이 안맞아도 어쩜그리 안맞는지..역시 첫사랑은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던 그때!!


입대 후 승희와는 연을 끊고 지내던 우연은 전역 후 학교 후배를 만나 새로운 사랑을 하고 졸업반이던 4학년때 둘이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었는데 뜻하지 않게 승희를 다시 만나게 되고 결국 첫사랑을 잊지못해 결혼까지 이야기 나오던 현여친과 결별하고 결국 고대하고 고대하던 승희와 연인이 됩니다.

그렇게 해피엔딩으로 끝날거 같던 영화였는데.. 괜히 영화 제목이 "너의 결혼식"이 아니었네요, 제목에 결말이 나와있을 줄이야..



"너의 결혼식" 결말


첫사랑과의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다 진짜 연인이 되어 그렇게 행복하게 햄볶으며 잘 살았어요~~라고 끝날 줄 알았던 영화는 현실이라는 벽 앞에 종종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우연이 친구들과 하는 이야기에서 가끔 승희를 다시 만난것이 후회가 된다. 지금은 괜찮더라도 나중에 힘이들때 이것이 잘못된 판단이 될까봐 겁이난다. 등의 이야기를 하게 되고 뒤에서 그 이야기르 들은 승희는 자신의 아빠가 늘상 힘들면 엄마탓이라고 술만 먹으면 멍멍이가 되었다고 아빠랑 똑같다며 헤어지자고 합니다.

우연이 빌고 빌었지만 둘의 사이는 다시 돈독해 지지 않았고 회사에서 해외연수를 권해 받은 승희는 몇년간 연수를 떠납니다. 그리고 돌아온 승희가 우연을 찾아오는데..

자신이 곧 결혼을 하는데 친구들을 통해 전하는건 아닌거 같아 본인이 직접 이야기 해주고 싶어 찾아왔다고 하네요,

결혼식 당일 친구들이 바리케이트를 쳐 신부대기실에서 둘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솔직히 이때까지만 해도 우연이 뭔가 묘수를 내거나 다른 반전이 있을거라 생각을 했는데 결론은 잘살아라. 그동안 노를 만나 즐거웠다. 그때 그런말을 해서 미안하다. 힘들때 잡아주고 마음통하는 친구라 좋았다.. 뭐 그런 속에 있는 대화들을 했고 승희는 친구들과 우연이 지켜보는 앞에서 신부입장을 하네요..






마무리


첫사랑이던 남녀가 타이밍이 맞지 않아 연인이 되지 못한채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다 남자가 큰 마음을 먹고 주변을 정리하고 첫사랑인 여자와 연인이 된다.

건물 옥상에서 작업중이던 간판이 떨어지는것을 본 남자는 여자를 보호하는데 덕분에 체육과 출신이던 남자는 어깨를 다치게 되고 그것이 화근이 되어 취직에 문제가 생긴다.

휴유증과 취업대 대한 일로 신경이 날카로워진 남자는 현실적인 면을 들어 여자와 티격태격하고 그녀와의 만남이 자신에게 불행이 아닌가 하는 후회의 말을 하게 되고 그것을 알게된 여자는 남자에게 이별을 통보하게 되고 다른 남자와 곃혼을 한다.

뭐 이런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론 나름 볼만한 첫사랑의 로맨스 영화였네요. 주인공들간 해피앤딩이 아니라 좀 아쉽긴 하지만 대신 그만큼 여운이 남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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