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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미러리스 a7m3에 가성비가 좋은 플래시, 고독스 V860을 구입하다.


소니 미러리스 a7m3에 가성비가 좋은 플래시, 고독스 V860을 구입하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신이 지름신이라고 했을까요? 다른신은 축복인데 그 신은 축복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넸요. 그 신이 오시고 나면 꼭 제 통장에 잔고가 줄어드는 무서운 일이 발생합니다.

칠두막을 사용할때는 호루스밴누의 호환 플레시를 사용했었는데 TTL이 안되 항상 수동으로 조작을 했답니다.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플래시 광량이 항상 일정하다 보니 좋은점도 있었는데 이번에 소니 A7M3로 교체 후 핫슈 컨버터를 구매해 "A7M3 - 핫슈 컨버터 (소니-캐논) - 호루스밴누 캐논용 플래시"를 체결해 봤는데 셔터를 눌러도 발광이 되지 않네요.

소니 정품을 사면 좋겠지만 금액이 금액이다 보니 플래시의 사용이 많은편도 아니고 취미 생활용으로 사용하고 플래시의 사용법에 능숙하지 못해 내 맘대로 하는 저로썬 굳이 정품까지 필요가 없을거 같아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알아보다 고독스 TT685와 V860 ii 중 고민을 하다 V860 ii를 선택했습니다.



TT685와 V860 ii의 차이점은 배터리가 AA배터리이냐 자체 리튬 배터리이냐의 차이와 충전속도만 다를뿐이고 나머진 거의 동일합니다.







연사촬영이 많다면 리차지 속도가 빠른 V860 ii이 답이지만 단사촬영 위주라면 아무리 늦어도 3초면 리차지가 되는 TT685도 좋은 대안이 됩니다. 금액은 가우넷 기준으로 4~5만원 정도 차이네요. 참고로 알리에서 구매하는 금액과 국내 가우넷 정품의금액차이가 크지 않아 굳이 해외직구를 할 필요성이 없습니다. 무선 동조기 제외하고 V860 ii 플래시만 구매했는데 181,480원에 카카오뱅크 캐시백 6천원 돌려 받으면 17만5천원 정도에 구매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전 플래시를 사용하는 경우 연사촬영이 많은편이 아닌데 AA배터리의 경우 구하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용량이 V860 ii 자체 리튬배터리는 650회발광, TT685의 AA배터리 4EA는 250회 발광으로 2.5배 정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고 어느정도 사용하면 AA배터리를 여유로 들고 다니던지 근터 마트에서 구매를 해야 하는 수고를 덜기 위해 사용전 충전만 해두면 오래 사용 할 수 있는 V860 ii를 선택했답니다.

현재 8월 행사로 가우넷 정품의 TT685와 V860 ii를 구매하면 사진 처럼 옴니 디퓨저도 증정합니다.



재품박스에는 케이스, 플래시, 2000mAh 리튬이온 충전식 배터리, 충전기, 케이블, 사용설명서 등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분명 홈페이지에서는 받침대도 있다고 되어 있는데 박스에는 안보이네요..


혹시 판매자분께서 까먹고 안넣으셨나 했는데 플래시를 넣으려고 하니 꽉 끼는 느낌이 있어서 케이스 안을 살펴보니 받침대가 케이스 내부 주머니에 들어 있네요.







무선동조기도 없고 유선 케이블도 없어서 받침대가 있어도 사용할 수가 없다는 것은 함정!! 그런데 캐논용 플래시에 사용하려 알리에서 유선케이블 2천원에 구매해서 오고 있다는건 또..ㅋㅋ 케이블은 오면 테스트만 해보고 보관함으로 들어가겠네요.


앞면은 광동조센서, 포커스 빔, 발광준비 LED가 있고 뒤면은 LCD와 메뉴 버튼, On/ Off 버튼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양쪽 사이드는 배터리 커버와 플래시 슈가 위치해 있습니다.


플래시 헤드는 90도~180도까지 직각으로 움직입니다. 뒷편에 45, 60, 75도고 각도 표시도 되어 있지만 저 각도가 아니더라도 원하는 위치에 정지 시킬 수 있습니다.


플래시 헤드가 상하로만 움직니느냐? ㄴㄴ 아닙니다. 

사진으로 보다시피 좌우로 36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무한대로 뱅글 뱅글 도는건 아니고 앞면을 중심으로 좌측으로 180도, 우측으로 180도까지만 회전이 가능합니다.


핫슈는 소니 전용 핫슈로 되어 있는데 핫슈 컨버터는 분리할때 힘이 많이 들어갔었는데 고독스 V860 ii의 핫슈는 분리시 부드럽게 잘되네요. 컨버터는 뺄때마다 부러질까봐 조심 조심 했는데 비교적 쉽게 체결이 풀리니 참 좋네요.


가우넷 고독스 V860 ii의 메뉴는 M모드, 멀티모드, TTL 모드가 있습니다. M 모드는 수동 모드로 거리값, 셔터스피드를 수동으로 조절이 가능하고 멀티는 연속적으로 빠르게 플래시를 발과하는 것으로 한장의 사진에 움직이는 피사체의 여러이미지를 포착하는데 사용됩니다. TTL은 M과 반대로 자동모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배터리는 수령시 3칸 풀 중에 2칸이 차있는니 50%정도 충전되어 있는 상태로 온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하네요.


소니 A7M3에서 플레시모드를 강제플레시모드로 해두고 고독스 V860 ii 플래시를 핫슈에 체결하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ISO 800, F3.2 동일 조건에서 셔터스피드만 1/60과 1/200로 변경해 가며 연속촬영 H+ 상태로 촬영해 봤는데 플래시는 연속촬영에도 잘 따라오는거 같네요.

(영상을 티스토리에 올렸었는데 링크를 건게 아니라 파일로 올렸던 거라 다시 가져 올 수가 없네요. 여기로 옮긴 글들은 모두 비공개로 돌린지라..)









5연사 정도만 해봐서 10연사 이상의 긴 연속촬영은 테스트 해보지 않았는데 연사촬영 한다해도 보통 3~5연사 정도로 끊어칠테니 이정도면 충분하지 싶네요.

가우넷 고독스 V860 ii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펌웨어를 받을 수 있으며 휴대폰 케이블과 동일한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이용하므로 따로 케이블이 들어있진 않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사은품으로 받은 옴니 바운스가 체결이 안되네요. 다시 보니 V860 ii 용이 아니라 캐논 580EX용으로 잘못 보내셨나 하고 있었는데 판매자와 통화를 해보니 서로 호환이 된다고 하시네요. 드라이기로 살짝 데워서 꼽아보니 잘 들어갑니다. 그 상태로 가열한 것을 식히니 그 다음부턴 딱 맞게 들어가네요.

한번 충전하면 650회나 사용할 수 있으니 플래시 쓰는 방법 공부 좀 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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