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7M3에 해외직구한 알리발 빨간 L플레이트를 장착하다.

소니 A7M3에 해외직구한 알리발 빨간 L플레이트를 장착하다.

처음엔 무게를 줄이기 위해 A7M3에 세로그립은 하지 않고 속사케이스만 달아서 가지고 다닐 생각이었는데 풍경, 야경 등 삼각대를 이용하려면 카메라를 돌려 세로로 사용해야하는데  불편함이 있어 생각한 것이 어느정도 카메라 보호도 하고 가로/ 세로 상관없이 삼각대에 연결도 할 수 있는 L플레이트 쪽으로 눈을 돌렸답니다.

알루미늄 소재라 무게도 가볍네요. 검은색이나 흰색보단 검정-빨강이 잘 어울릴거 같아 알리에서 빨간색으로 구매를 했는데 검은색은 저렴한 제품도 많았지만 빨강은 생각만큼 저렴한 편은 아니었네요. 국내에도 빨강은 없고 나오는건 모두 해외직구 제품인데 제가 알리서 직접 직구하는 거에 비하면 20~30% 더 비싸서 그냥 제가 주문했네요 ㅋㅋ






20~30% 더주고 국내 구매해서 바로 받을 수 있다면 모를까 국내에서 구매도 해외에서 배송받아야 한다고 보름걸린다고 하니 같은 기간이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 내가 주문하고 말지 ㅋㅋ

7월 01일 일요일에 주문을 했고 7월 05일에 물품이 배송시작되었고 7월 6일날 선적되었네요. 주문부터 도착까지는 11일이 걸렸는데 배송 시작부터하면 딱 일주일만에 도착을 했으니 알리발 무료배송치곤 상당히 빨리 도착을 했네요. 항상 직구시 걸리는 시간이 이정도만 됐으면 정말 좋겠네요. 보통 15일~20일 사이인데 빨리오니 너무 좋네요.

박스 안에는 뭐 별거 없습니다. 빨간색 알루미늄의 L플레이트 1개, 육각 L렌치 2개

제거 3/8인치던가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카메라 하부에 있는 볼트 구멍에 L플레이트에 있는 볼트를 정확히 대고 동봉되어 있던 L렌치를 이용해서 죄어주면 됩니다.

플레이트 자체에 볼트 구멍이 하나 더 있으니 삼각대 등에 쓸일이 있으면 저 보조 구멍을 이용하면 됩니다.

A7M3 바디에 L플레이트를 체결한 모양입니다. 측면부는 유격이 있어서 좀 아쉬운듯한데 생각을 해면 유격으로 인해 충격이 가해질 경우 쿠션 역활을 할 수도 있을거 같고 카메라 옆에 덮개을 열기위해 일부러 틈을 만들어 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L렌치가 두개인 이유는 하부 플레이트로만 사용할 수도 있고 L플레이트로 사용할 수도 있게 플레이트의 부닥과 측면이 분리가 됩니다.

깔끔하면서 손이커서 연장그립이 필요한 분이라면 하부만 연결하시면 될듯 하고 저처럼 삼각대에 가로/ 세로 체결이 편하게 하기 위해서는 L로 두개다 체결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기호에 맞게 두개를 합치던지 분리하던지 하시면 될듯합니다.

플레이트를 체결해서 L자로 사용한다면 이렇게 삼각대에 카메라를 가로로 세울 수도 있고 세로로 세울수도 있으니 야경이나 풍경 같이 장노출을 이용할 경우 큰 메리트가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A7M3에 L플레이트 체결사진 몇장 올립니다.